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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봄신상 특집]롯데제과, 맛·재미 동시에 '젤리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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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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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젤리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롯데제과의 젤리 매출은 247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117억6000만원보다 110% 신장했다.

특히 5월 선보인 요구르트젤리의 성공 이후 꼬깔콘젤리, 수박바젤리, 사이다젤리, 비타파워젤리, 커피젤리 등 편의점, 유통점과의 다양한 협업 제품이 출시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았다. 요구르트젤리의 경우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유명 식품 브랜드와 화장품, 액세서리 등의 협업이 유행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단순한 제과 카테고리를 벗어나 음료, 커피를 활용해 사이다, 커피 등과 협업한 젤리를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유통업체와 끊임없이 협의해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지도 및 흥미성 등을 판단해 제품의 맛, 질감, 품질 등을 연구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추후 맛과 재미를 살린 색다른 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폭신폭신 말랑카우, 사이다향젤리, 콜라젤리 등의 기획제품도 내놓은 바 있다. 패키지에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해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일례로 지난 화이트데이 기획제품에는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캔디 '아이스브레이커스'를 활용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젤리의 인기 상승 등에 힘입어 올해 젤리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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