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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보령시, '힐링숲 만들기' 경제림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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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보령시청



보령/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보령시는 탄소 흡수원 확충과 아름다운 힐링 숲을 만들기 위해 1400ha의 산림에 조림 및 숲 가꾸기 사업에 29억원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190ha의 면적에 8억800만원을 투입, 산지 특성과 조림 목적을 감안해 공익 및 경제림 조성사업을 벌인다.

공익조림사업은 45ha의 면적에 편백, 해송 등 4종 4만5000본을 식재하고 오는 31일에는 청라면 옥계리 임지 일원 2.6ha에 편백을 식재한다.

경제림 조성사업은 145㏊의 면적에 헛개, 소나무, 해송 등 10종 29만 본을 식재해 임업소득 증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들고, 산업원료 공급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숲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화될 수 있도록 숲의 연령과 상태, 산림여건에 따라 풀베기, 덩굴제거, 솎아베기 등을 추진한다.

정책 숲가꾸기사업으로 예산 18억원을 투입, 인공 조림지 및 천연림 약 1400ha의 면적에 어린나무, 큰 나무,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물수집, 고향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산림자원의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득 증대, 생활권 주변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앞장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미래 후손들에게 소중한 산림자원을 물려줄 수 있도록 나무심기 행사와 숲 가꾸기, 산불보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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