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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이재명 측 "박前대통령 구속해야…법앞의 평등함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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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광주 10만 시국촛불 대회에서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16.11.19/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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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측이 21일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측 대변인인 김병욱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은 국민의 명령을 받들어 혐의를 부인하고 증거인멸 마저 우려되는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수사하고 청와대를 압수수색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병욱 의원은 "그동안 검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도주의 우려, 증거인멸의 우려, 중형이 확실하다는 이유로 국민들을 구속수사 해왔다"며 "대통령에게는 더 큰 책임이 따라야 한다. 법 앞에 모든 국민이 평등함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의 참모들과 관련자들의 법률 위반에 대한 혐의 진술은 모두 일관돼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그의 손발이 돼 국정을 농단한 종범들은 이미 구속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이야말로 국민이 염원하는 공정한 나라로 가는 첫걸음임을 유념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영일 기자 baw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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