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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세계은행 CEO "세계화 모두에 이익…초가삼간 태워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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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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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세계 경제가 더 이상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의 회복세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세계화는 미국을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고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개발포럼(China Development Forum)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CEO는 "경제를 개방했을 때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이 더 나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지난 몇 십년간의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화를 통해) 더 저렴한 재화를 얻을 수 있고 다른 국가들의 구매력이 증가하면 수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CEO는 "수출 혹은 자동화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 국가에는 반세계화 정서가 오히려 낮다"며 이러한 이유로 세계화에 일방적으로 반기를 들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게오르기에바 CEO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원치 않는 것을 없애려다가 소중한 것까지 잃어선 안된다"고 덧붙였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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