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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박근혜 출석]퇴거 9일 만에 자택 나와…테헤란로 특검 사무실 지나 검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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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테헤란로를 통해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했다. 테헤란로 선릉역 인근에는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15분쯤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나왔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자택으로 복귀한 지 9일 만에 처음으로 자택을 나선 것이다.

평소처럼 올림머리를 한 박 전 대통령은 퇴거 당시 입은 옷과 같은 옷을 입었다. 그는 이어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0분쯤 검찰 청사에 도착할 그는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1001호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사는 이원석 부장검사(48·사법연수원 27기)와 한웅재 부장검사(47·28기)가 번갈아 가면서 맡는다. 두 부장검사는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씨(61·구속 기소)와의 관계,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 등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할 방침이다.







경향신문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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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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