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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NH투자증권 "POSCO, 이익개선…목표가 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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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NH투자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21일 POSCO[005490]가 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33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변종만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평균판매단가(ASP) 인상과 비철강 부문 실적 개선으로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POSCO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10.9%, 20.9%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올린다"며 "높아진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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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변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회복과 중국 경제의 안정, 인플레이션 기대 등을 고려하면 아직 원자재 가격의 하락 반전을 전망하기 이르다"며 "철강 가격은 원자재 가격과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경제공작보고에서 올해 철강 생산능력을 5천만t 감축하겠다고 보고했다"며 "중국은 올해에도 철강과 석탄 등을 중심으로 과잉산업에 대한 공급자 측 개혁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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