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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검찰 소환 조사 코앞…이 시각 삼성동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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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소환을 약 3시간 앞둔 삼성동 자택에서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박수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서울 삼성동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앞입니다.

검찰 조사를 3시간 정도 앞둔 지금, 자택 앞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있는 상태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경호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이는가 하면 경찰들은 자택 앞과 골목 곳곳을 둘러싸고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검찰 소환을 앞두고 변호인들과 마지막까지 대책을 논의하며 최종 점검에 몰두했는데요.

특히, 검찰의 예상질문을 뽑아 답변을 준비하는 데 전력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2일 삼성동 자택으로 들어간 후 일주일 넘게 모습을 보이지 않은 박 전 대통령은 조금 후인 오전 9시쯤 자택을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변호인 일부가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예정입니다.

조사에 입회할 변호인은 현장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주변에서는 탄핵 찬반 단체들의 집회가 동시에 예정돼 있어 긴장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MBN뉴스 박수진입니다.[parkssu@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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