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 열악한 근무환경 이겨내고 6년 동안 학교 등록률 5배로 올려
그가 일하는 캐나다 퀘벡의 살루트는 비행기로만 접근할 수 있는 고립된 북극 마을이다. 인구는 1300여명. 이 작은 마을에선 2015년 한 해 6명이 자살했다. 모두 18~25세 청소년이었다. 고립된 환경과 혹한 탓에 술과 약물에 빠지고 미혼모가 되는 경우도 잦았다.
맥도널씨는 6년 전 부임한 후 이 마을에서 학생들을 위한 상담 시설, 직업 멘토링(상담) 과정, 미혼모 학생을 위한 양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이 지역 청소년의 학교 등록률은 6년 전보다 5배 상승했다.
[김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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