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사이타마 현에 있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이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회원을 남성으로 한정했던 정관 세칙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앞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측이 "남녀평등의 정신을 존중하지 않으면 올림픽 경기장을 변경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9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은 그동안 여성을 정회원으로 받지 않고 공휴일에는 여성의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아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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