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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인터넷서 중고물품 판매사기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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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인터넷에서 중고 물건을 판매할 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33)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카페 '중고나라'에서 골프용품 등 물품을 판매할 것처럼 글을 올린 뒤 돈만 송금받고 물품을 배송하지 않는 수법으로 150여 명에게 26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사기 전과 2범인 이씨는 직장을 구하지 못하자 생활비를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kkw5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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