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대구시, 2017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발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는 올해 ‘2020청년희망 대구 건설’을 비전으로 청년들이 기회참여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젊고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시는 이를 체계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청년정책T/F(단장: 행정부시장)를 전년에 이어 지속 운영하며 부서간 업무경계를 넘어 협업사안을 논의하고, 시 전반의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기존의 청년사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여 선정한 ‘17년도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으로, 올해 약 1천428억원(市447, 국598억, 기타383억)의 예산을 투입해 총 59개(신규 15개, 계속 44개) 주요 청년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올해 청년정책 T/F 1차 회의에서는 비전 달성을 위한 3개 중점과제 및 3대 목표, 중점과제별 달성을 위한 10대 세부 추진과제가 제시된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3개 중점과제 중 (첫 번째는 일자리가 있어 청년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의 도시’ 건설)이다..

먼저 청년도시 인프라 확대(대구 삼성크리에이티브 캠퍼스, 기업성장지원센터 등), 민간연계를 통한 창업자금 지원(청년창업펀드, 창업실패자 재도약 특례보증 등), 창업교육보육 강화(요즈마 창업강좌, C-Academy 등)로 비수도권 최대 청년창업거점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또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및 산단 근무환경개선을 통한 지역기업 인식 개선, 지역 고용혁신프로젝트 등 기업성장과 청년일자리창출 연계시책, 지역맞춤형 청년 고용통계 관리방안 마련 등을 통해 청년 상시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에 노력을 쏟을 계획이다.

중점과제 중 (두 번째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참여의 도시’ 건설)이다.

올해 市는 정책과정에 청년들을 참여시키는 제도(Open System)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 내외부에 마련된 청년정책T/F, 청년위원회, 청년ON 및 청년센터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민간자문단(청년委, 청년ON, 청년정책委, 대경연)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전문성과 적실성을 제고하는 등 청년들과 행정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청년정책T/F의 민관협업 기능을 더욱 보완하는 한편, 청년정책 연구모임인 청년ON의 운영기간*을 늘리고 정책반영경로를 강화했다.

국제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6년)2개월, 연1회(‘17년)회당 5개월, 연2회(2~6, 8~12월) / 청년제안사업설명회 개최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통계적 데이터*를 생산축적, 공유함으로써, 취업창업문화 등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관련 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하며,

실리콘밸리 및 CES를 참관하는 청년氣UP프로젝트, 대학생 달빛 국제 교류마실 등 지역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사업을 새로이 추진한다.

중점과제 중 (세 번째는 문화교육생활이 보장되어 청년이 살고 싶은 ‘즐거운 도시’ 건설)이다.

올해도 전년에 이어 청년예술가 육성, 차세대 문화예술기획자 발굴, 해외 레지던스 파견, Ten-Topic Project 등을 통해 약 59명의 글로벌 예술 인재를 양성하게 되며,

젊은 예술인이 마음껏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예술창작 인프라신설(청년예술창조공간, CT공연플렉스파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년의 활력과 열정을 모을 ‘대구청년주간’ 및 '청춘힙합페스티벌‘을 우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청년 축제로 육성함과 더불어, 대학생 멘토링, 저소득층 대학생 복지지원(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매입임대주택 대학생 공급) 등을 확대신설하여 대학생의 학업과 생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지난해는 ‘청년’이 우리 지역의 미래와 직결되는 ‘화두’로 확실히 자리잡은 의미있는 해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도 작년을 청년도시 건설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지역청년과 함께 그 해결법을 고민해왔고 그 결과가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17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담긴 다양한 정책들로 구현됐다"며 "올해는 전년도에 구축한 소통, 창업, 일자리 기반을 바탕으로 그 정책들을 구현하고 더욱 발전시켜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대구에서 그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