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51%...전국대비 ↑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동부소방서는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이 51%로 전국 평균 29%에 비해 높은 편이나 주택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모든 일반주택 100% 설치 추진을 목표로 체계적인 통계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동부소방서는 전 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마을별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및 기숙사 제외) 현황,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현황 등 종합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2015년 통계청 주택 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개월간의 조사기간을 걸쳐 추진됐다.

주요내용으로 관내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마을별 분포현황 조사 주택 내 소방시설 설치 현황 조사 주요 소방정책 추진에 따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보급 추진현황 등으로 구체화 했다.

고민자 서장은 “이번 데이터 구축으로 설치율이 저조한 마을 위주의 선택적ㆍ집중적 소방안전관리를 하고 ‘2017년 주택화재저감 대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며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을 도민 모두가 솔선수범해 설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