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게임창조오디션 기업 모집

경기도는 '제6회 게임 창조 오디션'을 열고 내달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연내 완료되는 게임을 개발 중인 전국 모든 학생, 일반인, 게임개발 경력자 등이다. 서류심사 종료 후 열리는 1차 오디션 전까지 파일 형태로 제출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로 25개 팀, 1차 오디션을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고, 2차 오디션에서 최종 결정전에 진출할 5개 팀을 뽑는다.

최종 결정전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PlayX4) 행사장에서 치러진다. 상위 5개 팀 순위는 플레이엑스포를 찾은 일반인 투표로 결정된다. 도는 투표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1등 5000만원, 2등 4000만원, 3등 3000만원, 4등 2000만원, 5등 1000만원 등 총 1억5000만원 규모 개발지원금을 상위 5개팀에 수여한다. 또 △G-NEXT 센터 내 입주공간 △게임 검수(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컨설팅 등 개발단계별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아카마이(Akamai) CDN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위 5개 팀을 포함한 2차 오디션 진출 팀에게는 기업 당 3년간 최대 10억원의 신용보증기금과 아마존웹서비스(AWS), 코차바(KOCHAVA) 마케팅 분석 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상 기업은 그동안 국내, 일본, 중국 등 게임 앱 상위 랭킹을 차지했고 네덜란드, 홍콩, 브라질, 중국 등 국내외 대형게임사 등과 10억 원 이상 규모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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