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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읍 한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 빠진 8살 어린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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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8살 남자 어린이 다리가 빠진 배수구
(정읍=연합뉴스) 19일 오후 전북 정읍시 한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가 낀 이모(8)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사진은 이군의 다리가 끼인 배수구의 모습. 2017.3.20 [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doo@yna.co.kr



(정읍=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정읍의 한 목욕탕에서 8살 남자 어린이의 다리가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 숨졌다.

19일 오후 10시께 정읍 시내 한 목욕탕 냉탕에서 이모(8)군의 다리가 배수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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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모습.



냉탕의 수위가 1m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군의 다리 무릎 부분까지 배수구에 들어가는 바람에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군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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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남자 어린이가 숨진 목욕탕
(정읍=연합뉴스) 19일 오후 전북 정읍시 한 목욕탕 배수구에 다리가 낀 이모(8)군이 물에 빠져 숨지자 소방당국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2017.3.20 [전북경찰청 제공=연합뉴스] doo@yna.co.kr



사고 당시 목욕탕 관리자가 냉탕의 물을 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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