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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통영해경, 21명탄 기관고장 낚시어선 긴급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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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거제 낚시어선 구조


【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19일 오후 1시 37분께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도 인근해상에서 낚시객 20명을 태운 창원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승선원 21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됐다가 통영해양경비안전서 소속 경비함정에 구조됐다.

이날 통영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18일 밤 11시 10분께 창원시 진해 안골항에서 낚시객 20명을 태우고 출항, 거제시 남부면 다포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 19일 냉각수 경보음 발생으로 자체 수리가 불가하여 선장 장모(54)씨가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122구조대를 급파하는 동시에 거제지역 해경센터에 상황을 긴급 전파했다.

통영해경은 A호 선장에게 승선원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의 승객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운 후 낚시선을 거제 다대항으로 무사히 예인 완료했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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