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변호인을 맡고 있는 손범규 변호사(51·사진)는 19일 기자들에게 “(검찰이 박 전 대통령에게 할) 예상 질문을 뽑아 내 답변을 준비하는 데 가장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변호사는 변호인끼리 역할을 나눠 변론준비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보실 수 있게 변론준비 중”이고 “다른 변호인들은 (박 전 대통령이) 숲을 보실 수 있게 변론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변호인단 중 일부는 오는 21일 조사 당일 서울 삼성동 자택부터 박 전 대통령과 함께 이동할 예정이다. 일부는 서울중앙지검에 미리 도착해 박 전 대통령을 맞을 예정이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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