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1시 12분께 충남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해안도로 교차로에서 A(46)씨가 몰던 싼타페가 신호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B(55)씨의 4.5t 화물차 적재함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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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해안도로서 승용차가 화물차 추돌 |
이 사고로 싼타페 조수석에 타고 있던 C(46)씨와 조수석 뒷자리에 타고 있던 D(34)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싼타페 운전자 A씨 등 싼타페 탑승객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일행은 인근 공장에서 야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싼타페의 정원 초과 경위와 함께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A씨의 혈액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다"며 "야간 근무 후 퇴근하던 상황이라서 졸음운전 가능성도 있지만, 운전자가 진술을 하지 못해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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