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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경필, 김학용-박순자 선대위원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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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야기 나누는 정병국-남경필


"남경필, 바른정당의 준비된 후보"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8일 김무성 의원의 최측근인 김학용 의원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또 여성최고위원 박순자 의원을 영입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여러가지 성과를 낸 우리 남 후보가 역량에 비해 저평가 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1300만 경기도민 한 사람으로서 남 후보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믿어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하게됐다.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도 남 지사를 가리키며 "대한민국 우량주가 아직 우리 국민들에게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남 지사는 바른정당의 준비된 후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 선고를 앞두고 여러가지 국론 분열이 최대치라 생각한다"며 "이런 국가위기 상황에는 준비된 통합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남 후보가 통합 리더십을 이미 실천했다고 생각해 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며 "우리 남 지사께서는 일찍이 대한민국 최초로 연정과 협치를 이미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대선후보들이 협치와 연정을 얘기하지만 실제 실천해본 사람과 아닌 사람은 어떻게 이것이 이뤄지는 지 말할 수 없고 장담도 못한다"며 "남 지사는 이미 본인이 가진 많은 것을 내려놓고 오직 경기도민 그리고 국민의 삶을 위해 연정을 시작하고 협치를 시작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자기 몫을 내려놓고 나눈다는 연정은 남 후보 외에는 할 수 없다"며 "도지사를 맡기 전 남 지사는 5선 국회의원을 하며 20년 세월 동안 오직 입에 달고 산 내용이 보수의 개혁, 깨끗한 보수였다"고 전했다.

남 지사도 이에 "아주 뜻 깊은 날"이라며 "깨끗하고 바른 경선이 돼 국민에게 선택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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