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와인의 도르카 솔루션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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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방지, 데이터암호화 칩 전문 업체인 네오와인이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해 다양한 보안 칩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현도 네오와인 신사업개발본부장(상무)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이어 MWC에도 전시 부스를 차려 다양한 신규 고객사를 발굴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기반으로 유럽지역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와인은 이번 MWC 전시에서 스마트폰 도감청 방지 솔루션인 `도르카 폰`과 키관리, 암복호화를 칩 내부에서 실시해 원천적으로 해킹을 차단하는 도르카20, 전자제품 복제방지 칩 등을 선보였다.
도르카 폰은 보안 칩을 내장한 마이크로SD 메모리 카드를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도감청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감청 차단 기능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해외 바이어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냈다.
도르카20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보안 능력을 제공하는 칩이다. 키 관리와 암복호화가 칩 내부에서 이뤄져 해킹을 원천 차단한다. 소형, 저가, 저전력 소모가 장점이다.
전자제품 복제 방지 칩은 셋톱박스, 내비게이션, 게임머신 등 다양한 하드웨어의 펌웨어 복제를 원천 차단한다. 네오와인의 주력 제품이다. 네오와인의 보안코드가 삽입된 복제 방지 칩을 하탑재해 놓으면 하드웨어 구성과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해도 작동을 하지 않는다. 현재까지 출하량은 1억개 이상이다.
김 상무는 “회사의 주력 보안칩 제품군을 적극 알려 향후 3년 이내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면서 “향후 CC EAL5+ 인증을 획득한 칩으로 스마트카드 등 금융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반도체 전문기자 powerus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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