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지사는 오는 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지방분권 개헌 촉구결의대회’ 참석을 시작으로 전국행보에 나선다. 남 지사는 대구에서는 화재로 영업이 중단됐다 93일만에 재개장하는 서문 야시장도 방문한다. 서문시장에선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활성화 해법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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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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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방문 예정인 부산에선 희망한국이 주최하는 ‘부산시민 걷기대회’에 참석한다. ‘부산시민 걷기대회’는 양극화 해소 등 갈등·분열을 종식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산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에는 전라도 광주를 방문해 바른정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창당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 지사 측은 “남 지사는 이번 지역 방문을 통해 자신의 지방발전공약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파할 것”이라며 “양 진영의 본류라 할 수 있는 대구와 부산, 광주에서 진영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고민과 계획을 확산해 통합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 지사는 대구와 부산 일정 중 지난달 21일 출간한 에세이 형식의 자서전 <가시덤불에서도 꽃은 핀다> 출판 기념 북 사인회도 열 계획이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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