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WC] 갤S8 내달 29일 뉴욕·런던서 공개.. 최고의 혁신폰 예고

삼성전자 갤럭시S8 공개행사 초청장

【 바르셀로나(스페인)=이설영 기자】올 상반기 최고 혁신 스마트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다음달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동시에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콩그레스(MWC) 2017' 현장에서 "갤럭시S8을 다음달 29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영국 런던 히어 이스트에서 공개한다"고 공식 일정 밝히고 전세계에서 몰려든 언론 관계자들에게 초청장을 전달했다.

갤럭시S8의 초청장은 1980년대부터 1990년대, 2000년대 등 각 시대별 휴대폰의 발전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갤럭시S8이 세대를 대표할 수 있을만한 스마트폰의 진화를 이뤄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특히 "당신의 전화기를 꺼내라(Unbox your phone)"라는 문구를 통해 갤럭시S8이 기존 스마트폰의 틀을 깨는 새로운 제품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선사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4개국에 이른바 '언팩 박스'를 설치한다. 소비자들이 언팩 박스를 배경으로 셀피를 촬영하는 등 나만의 언팩 초청장을 제작,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언팩 박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와 MWC 2017이 개최되는 피라 그랑 비아 그리고 미국 뉴욕 837센터와 삼성전자 본사인 수원디지털시티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공개 전까지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언팩 박스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공개행사는 현장에 가지 않고도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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