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북 외에 가상현실 경험을 위한 기어VR 디바이스도 선보였다. 착용감을 더욱 높였고 자이로센서, 가속센서 등을 내장시켜 VR을 경험하는데 조금 더 정확도와 부드러움을 높였다는 것이 삼성전자 설명이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적용해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기어VR 컨트롤러'를 처음으로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MWC 메인 전시공간인 3홀에 관람객들이 360도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VR 4D 체험존'도 마련했다. 여기서 일상생활에 모바일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결합돼 편리해질 미래 모습을 디오라마(Diorama)와 AR 기술을 접목해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B2B 시장을 위한 통신망 네트워크 솔루션은 물론 10나노급 모바일 D램 등 메모리 반도체와 최첨단 10나노 로직 공정을 적용한 프리미엄 AP '엑시노스 9' 등 시스템 반도체도 선보였다. 스마트폰, VR 기기,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에 탑재되는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도 이번 MWC에서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제품들이다.
[바르셀로나 = 신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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