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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외교부 "北 금지된 화학무기 사용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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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 김정남 암살에 대량살상무기로 지정된 화학물질인 신경작용제 VX가 사용됐다는 말레이시아 경찰 발표에 대해 화학무기가 인명 살상에 사용된 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말레이시아 경찰청이 김정남의 사망원인과 관련해 화학 무기 금지 협약상 금지된 화학물질인 VX가 사용됐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때와 장소를 막론하고 화학무기의 사용은 금지된다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입장을 상기하고, 이번 행위가 국제규범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라는 점에서,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공동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화학물질 사용을 북한 소행이라고 명시적으로 지목하지 않았지만, 김정남 암살에 북한 정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북한에 대한 비판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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