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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경남 여야 4·12 재보선 공천관리위 구성…"인재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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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 여야 정당이 오는 4월 12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를 선출하는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재 영입 경쟁에 나섰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4일 도당에서 4·12 재보선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김성찬 현 도당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강기윤 창원 성산구 당협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남길우 도당 부위원장협의회 회장 등 9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의원 2곳(양산시 제1, 남해군)과 기초의원 8곳(김해시 가, 김해시 바, 거제시 마, 함안군 라, 창녕군 나, 양산시 마, 하동군 나, 합천군 나) 등 도내 4·12 재보선 선거구 10곳에서 후보자를 공모하기로 했다.

공모기간은 3월 2일부터 이틀간이다.

한국당 도당은 "한국당 변화와 혁신에 동참하고 지역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도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4·12 재보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으로 최덕철 전 경남대 부총장이 선임됐다.

공윤권 도당 수석부위원장 등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 관리위원회는 후보 심사기준인 정체성·기여도, 공익적 사회봉사활동, 업무수행능력·전문성, 도덕성, 당선 가능성 등을 평가해 단수 또는 경선 후보를 선정하기로 했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3월 1일까지다.

정영훈 도당 위원장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유능한 후보, 좋은 후보를 선정하려고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며 "도민 민심을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최선을 다해 재보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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