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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말레이시아도 '삼성페이' 서비스…11번째 출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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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삼성페이'가 말레이시아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시국이 11개국으로 확대됐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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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출시국은 11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24일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컨벤션센터(KLCC)에서 현지 주요 은행, 파트너, 미디어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페이' 출시 행사를 가졌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호주, 태국에 이어 4번째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에서 Δ메이뱅크 Δ시티은행 Δ말레이시아 국제상업은행 Δ스탠다드차타드은행 등 4개 주요 은행과 협력해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3대 로열티 카드 업체인 ΔB 인피니트 Δ보너스링크 Δ선웨이 팔즈 등과 손잡고 로열티 카드 부가서비스도 지원한다. 로열티 카드는 해외 일부 국가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멤버십 포인트 카드로 제휴된 가맹점에서 포인트 결제와 혜택 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싱가포르(교통카드), 호주(멤버십카드), 태국(기프트카드) 등 각 시장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부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간편결제를 넘어 지갑을 대체할 모바일 월렛(Mobile Wallet) 서비스로서의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리쥬이시앙(Lee Jui Siang) 삼성전자 말레이시아법인 IM 부문담당 상무는 "삼성페이는 디지털 이코노미로의 변화를 지원하는 강력한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안전한 e-페이먼트 환경 구축이라는 말레이시아의 국가적 아젠다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풍(Michael Foong) 메이뱅크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번 삼성페이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글로벌 선진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디지털 뱅킹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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