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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KT고객, MWC에서 별도 인증없이 와이파이 자동연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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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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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행사장에서 KT가 제공한 와이파이를 쓰는 모습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17 (MWC 2017)’에서 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 고객이라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 등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MWC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와 스타트업 관련 부대행사인 4FYN이 열리는 피라 몬주익에서 끊김 없이 안정적인 와이파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 자동 로밍 기술인 ‘차세대 핫스팟'은 해외 로밍 시 기존의 유심카드로 글로벌 자동 인증이 가능해 와이파이 기능만 켜두면 자동 연결돼 셀룰러 수준의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2012년부터 KT가 주도적으로 AT&T,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오렌지텔레콤, 시스코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개발했다.

2012년 9월 이후(아이폰5와 갤럭시S4 출시) 출시된 단말을 가지고 있으면 MWC 행사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NGH 서비스 지원이 안 되는 단말 이용자라면 MWC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무선 네트워크(SSID)에 수동으로 접속하면 사용할 수 있다.

KT 융합기술원 가입자망기술담당 김현표 상무는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MWC에서 KT가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이파이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이동통신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우수한 국내 기술로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고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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