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北 도발, 규탄…경제적 어려움 가중"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남경필 경기지사는 1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게재해 "명백히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를 비롯한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남 지사는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국제 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북한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안보 위기상황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 지사는 또한 "경기도는 즉각 비상대비상황실을 가동했으며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형 자주국방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