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전자는 오는 26일 저녁 7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PCC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초청장을 글로벌 미디어에 발송했다. 삼성전자 측은 “정확히 어느 제품을 선보일 지 현재 공개할 수는 없으나 태블릿 제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탭 S3’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은 9.6인치 사이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가격은 약 70만원선이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을 이번 MWC서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MWC에서 공식적인 제품 발표회는 없을 것으로 예견됐으나 신형 태블릿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는 삼성전자 뉴스룸(news.samsung.com) 또는 삼성 갤럭시 홈페이지(www.samsung.com/galaxy)에서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이윤주 기자 run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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