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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보]유진룡 전 장관, "김기춘 전 실장 오기 전까지 '포용정책'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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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1)이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임명되기 전까지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인 포용정책’이 잘 진행됐다고 증언했다.

2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나온 유 전 장관은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던 사람들과 반대자들도 포용하는 과정에서 증인(유 전 장관)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는데, 그런 약속이 잘 지켜졌느냐’는 소추위원 측의 질문에 대해 “제 기억으로는 정권 출범해사 상당기간 지켜졌다고 생각하고, 저희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이어 “2013년 8월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온 뒤에 약속은 안 지켜졌다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곽희양·이혜리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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