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옥동∼농소 새 도로이름을 지어주세요”…내달 5일까지 도로명 시민공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울산시는 23일 도심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중인 남구 옥동~북구 농소 구간(16.9㎞) 새 도로노선에 대한 도로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23일부터 내달 5일까지이고, 울산시누리집(ulsan.go.kr) 도로명 배너창에서 직접 입력하거나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 또는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2월 중 공모내용을 심사해 새 도로명을 채택하고, 도로명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정식 도로명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옥동~농소 구간은 4242억여원(국비 50%)을 들여 진행중인 울산지역 최대 교통개선 현안사업 중 하나이다. 폭 20m의 4차선 자동차전용도로이고, 2010년 착공해 2019년 준공할 예정이다. 전체 구간 중 중구 성안동~북구 중산동 구간(8.9㎞)은 오는 7월 완공되고, 나머지 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동 구간(8.0㎞)은 2019년 개통된다.

울산시종합건설본부관계자는 “남부순환도로와 북구 중산동을 잇는 남북 중심축의 연계도로망 구축으로 울산 도심의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교통혼잡도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