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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ASEM 경제장관회의, 내년 하반기 한국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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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 회의가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열린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 의장 성명서가 회원국 내부 절차를 거쳐 최종 채택되면서 내년 하반기 한국 개최가 최종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날 현판식을 열고 준비기획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경향신문

지난달 23일 출범한 ‘대미 통상협의회’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ASEM은 아시아·유럽 지역 51개 회원국과 2개 지역협의체로 구성돼 있다. 내년에 한국에서 회의가 열리면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회의 이후 12년 만이다.

개최 시기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하며, 개최 도시는 접근성과 행사 운영 능력, 행사장·숙박시설 등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해 무역·투자 원활화와 같은 전통적 이슈와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성장 등 새로운 이슈들을 균형있게 담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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