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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우레탄 바닥에 가짜 국산 담배가...70억대 밀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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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축 자재 안에 몰래 빈 공간을 만들어 중국산 담배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들여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시가로 무려 70억 원이 넘는 규모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바꿔가며 운반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이형원 기자입니다.

[기자]
우레탄 바닥판 겉을 뜯어내자 담뱃갑이 가득합니다.

잔뜩 쌓여있는 자재를 여는 족족 알약과 녹두, 명품가방이 줄줄이 나옵니다.

담배처럼 부피가 큰 밀수품을 먼저 채우고 남은 공간에 치료제와 녹두가 빼곡히 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