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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내년 하반기 ASEM 경제장관회의 한국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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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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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 회의가 내년 하반기 한국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준비기획단을 정식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준비기획단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ASEM 회원국인 51개국 경제장관들이 참여하게 될 행사를 본격 준비할 계획이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최근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 대응책과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가능 성장 등 새로운 이슈들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하는 경제장관회의가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최 시기는 회원국들의 의견을 모아 확정한다. 개최도시는 접근성, 행사 운영 능력, 행사장·숙박시설 등을 고려해 광역지자체 중 한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일본에서 1차 회의를 가진 ASEM 경제장관회의는 2003년 중국 다롄에서 개최된 5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3년간 중단됐다.

2005년 6차 회의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네덜란드 자국 내 인권 문제가 발생하면서 경제장관회의 대신 고위급 회의로 대체됐다.

세종=김민우 기자 min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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