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중국 수출업체들이 현지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플랫폼인 티몰과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의 내년도 사업 방향 및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티몰에서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직접 사입해 판매하는 해외직영 신규 서비스와 효과적인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실행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기현 무역협회 B2C지원실 실장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3·4분기 중국으로의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4371억원으로 분기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중국 중산층과 상류층의 성장 및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등장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에 맞춰 중국 온라인 시장에 대한 이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 물류 및 고객 서비스 대응 시스템 구축 등 중국 온라인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