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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서울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3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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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세상에 혁신을 가져올 제품을 만들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3개월간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비더로켓 시즌 3'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참가를 희망할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달 말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비더로켓은 스타트업의 본질인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참가 스타트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초기 투자 전문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협력하고 전 세계 6만 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위워크(WeWork)'가 후원하여 이전 시즌들보다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7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본선 진출 시 팀별 500만 원의 시작금과 함께 위워크 강남점의 사무공간, 식비, 홍보·마케팅, 사무보조 인력, 법무·특허 등이 지원된다.

3개월간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격주로 이루어지는 '마일스톤' 평가에 따라 참가 팀당 최대 2천만 원의 생존금도 지급된다.

본선 진출팀들은 내년 3월 초 예정된 '런칭데이'를 통해 타깃 고객군, 투자자, 언론사 앞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지난 비더로켓 시즌 1 런칭데이의 참석자 수는 약 500명, 시즌 2는 약 600명으로 스타트업 업계 종사자는 물론 외부 언론, 벤처캐피탈 등의 관심이 높다.

비더로켓 시즌 3는 이전과 동일하게 참가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았으며 3개월 동안 오로지 제품 개발에만 집중할 팀, 받은 투자금액 1억 미만의 팀, 비더로켓에서 제공하는 사무공간에 입주 가능한 팀이면 지원할 수 있다.

비더로켓 시즌 1, 2 본선에 진출했던 14개팀 중 총 7개팀이 투자를 유치했으며 그중 한 팀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직접 투자로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자세한 내용은 비더로켓 공식 웹사이트나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서울대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서울대 재학생 및 졸업생의 창업지원 및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며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8년 설립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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