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입 경위 수사”
경찰 관계자는 “김정일 배지를 들여와 북한을 찬양·고무할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만 학술·관광용으로 갖고 들어왔다면 죄가 안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국내 유입 경위를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호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하는 한편 이 배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공 용의점은 없지만 누가 무슨 목적으로 갖고 왔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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