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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구조조정 여파 ‘경남·울산’ 소비부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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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면, 조선업 비중이 높은 경남·울산 등 ‘동남권’을 중심으로 소비 둔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분기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의 백화점 소매판매액 지수는 각각 96.2, 96.1, 81.7로 전년 동기 대비 -4.0%, -2.2%, -6.0%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액 지수는 2010년 당시 매출액을 100으로 잡고, 현재의 매출액을 비교한 수치다. 김광섭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경기에 따라 백화점 매출이 먼저 반응하고 생활필수품 비중이 큰 대형마트 등이 뒤따른다”며 “조선업 밀집 지역인 동남권에서 구조조정 여파로 고용률 저하 현상이 나타난데 이어, 소비지출 둔화 현상도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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