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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부, 기업구조조정 방향 내일 9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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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 구조조정협의체 개최후 브리핑서 구조조정안 발표예정]

정부가 내일(26일) 조선업과 해운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구체적이 구조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전 7시30분 서울 광화문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구조조정협의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조조정협의체 회의 결과는 이날 오전 9시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조조정협의체'는 정부가 지난해 산업 구조조정 추진을 위해 구성한 구조조정의 컨트롤타워다. 구조조정협의체는 지난해 말 조선, 해운, 건설, 철강, 석유화학을 취약업종으로 분류하고 구조조정 방향을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5대 취약업종 가운데 우선 유동성 악화로 구조조정 필요성이 시급한 해운업과 조선업 구조조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부처 장관급 고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회의인 '서별관회의'가 비공개 회의로 개최된 바 있다.

임 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서별관회의에서 논의된 정부의 구조조정 방향과 구조조정협의체 논의 결과를 발표한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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