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학창시절 이렇게 앞 글자만 따서 태양계 행성의 순서를 외우곤 했었죠, 그러다 지난 2006년 천문학계에서 마지막 9번째인 '명', 즉 명왕성을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 시켰는데요, 이 명왕성을 대체할 9번째 행성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명왕성 너머 천체들을 그래픽으로 재현한 모습입니다.
6개 천체가 같은 각도로 타원형의 궤도를 돌고 있는데요, 이런 궤도가 그려진 이유가 바로 제9의 행성, 이른바 '플래닛 나인'의 중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 마이클 브라운 교수팀이 제9의 행성 존재의 증거로 내세웠는데, 행성의 크기는 지구의 최대 10배에 이를 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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