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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양구국유림관리소, 가뭄 속 산불조심기간 앞당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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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양구=뉴시스】박혜미 기자 =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박병성)는 극심한 가뭄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일주일 앞당겨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가뭄이 이어지면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난해(11월1일~12월15일)보다 일주일 앞당겨 26일부터 추진한다.

관리소는 이날 '산불없는 청정양구 만들기'를 주제로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하고 회의실에서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산림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산불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청정지역인 양구군 일대의 주요 등산로와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배치되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 산불 사전요인 제거사업, 산불진화, 뒷불정리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산불발생 시 초동대처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산불진화훈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양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 없는 청정양구를 만들기 위해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fly12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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