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4 (월)

'메르스 재입원' 80번 환자 관련 격리자 모두 격리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80번 환자, 기저질환 관련 정상적 치료 받는 중"]

발열증상으로 재입원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80번 환자(35·남) 관련 격리된 인원이 모두 격리 해제됐다.

2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80번 환자와 직접 접촉하거나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 혹은 능동감시 조치됐던 대상자들이 지난 14일 동안 메르스 관련 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이날 0시를 기점으로 전원 격리 해제됐다고 밝혔다.

80번 환자는 지난 11일 발열증상을 보여 서울병원에 재입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80번 환자에 발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이 나타난 시점을 전후해 해당 환자와 접촉한 환자 가족과 의료진, 이송요원 등 61명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추가 접촉자 관련 역학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관계자는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인 80번 환자는 현재 기저질환인 혈액암에 대하여 정상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