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0 (목)

파주시, 민통선에 임시보(洑) 8곳 설치…가뭄 대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파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23일 가뭄 장기화로 내년 영농기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북쪽에 임시보 8곳을 설치했다.

시는 민통선 북쪽 지역이 올해 농업용수 부족으로 제때 모내기를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최근 군 병력을 지원받아 군내면 수내천 등 하천 3곳에 2.5∼3.0m 임시보를 설치, 물 가두기를 해왔다.

시 관계자는 "가뭄 장기화로 내년 4월 영농기 물 부족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시보를 설치했다"며 "하천 주변 농경지 320㏊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