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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김만복 전 국정원장 “회고록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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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69·사진)이 회고록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16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용대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출판물판매금지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기일에서 “19일부터 별도 허가를 받을 때까지 판매 중단하고 수거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김 전 원장은 <한반도 평화구상-10·4 남북정상선언>이란 책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만났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국정원은 ‘직무 관련 사항을 발간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공표하려면 원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국정원직원법을 근거로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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