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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메르스, 종식 선언 미궁으로…접촉 추정 환자 격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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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다시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11일 삼성서울대병원 응급실에 지난 1일 최종 음성판정을 받은 뒤 퇴원했던 80번 환자(35세, 남성)가 방문했다.

80번 환자는 발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의심증상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달 초 80번 환자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며 메르스 종식 선언은 최대 잠복기의 2배인 28일로 선언될 전망이었으나 이번 양성판정으로 미지수가 됐다.

한편 80번 환자가 방문했던 삼성서울병원은 해당 환자와 응급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 5명을 격리 조치했으며 환자의 가족들 역시 모니터링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팀 onnew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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