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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가을 가뭄과 단풍철…동부산림청, 산불비상 체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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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행 등 입산에 따른 산불발생 주의 당부

연합뉴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11월 1일부터 시작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 비상체계 준비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담당지역 내 건조주의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무인 감시카메라, 산불소화시설, 산불진화차, 기계화진화장비 등에 대해 항시 사용 가능하도록 일제점검을 끝냈다.

또 담당지역 10개 시·군, 기상청, 소방서, 군부대 등 산불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숲 사랑지도원, 산림보호협약마을 등 산림 인근 주민과 긴밀히 협조해 비상연락망을 구축 운영한다.

산불감시·진화인력도 조기선발 운영해 현장중심의 산불감시활동 강화와 신속한 초동진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단풍철을 맞아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가을 가뭄으로 말미암은 산불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며 "단풍 산행 등 입산 시 사소한 실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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