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마지막 메르스 양성환자가 최근 유전자 검사에서 잇따라 음성판정을 받았다면서, 오늘(1일)부터 격리에서 벗어나 일반병실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지난 5월 26일에서 29일 사이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메르스에 감염됐으며, 지난 6월 7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116일 동안 격리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앞으로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보건당국은 오늘부터 4주 뒤인 이달 29일, 메르스 종식을 공식 선언하게 됩니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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