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소매판매와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소매판매액은 29조 3,450억 원으로 5월보다 2,135억 원 줄었습니다.
반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조 2,540억 원으로 전달보다 1,800억 원이 늘면서 전체 소매판매액의 15.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나온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 거래액도 1조 9,780억 원으로 전달에 이어 거듭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소비가 준 가운데 온라인 거래가 늘어난 것은 메르스 확산으로 소비자들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방문을 피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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