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 27일 전체회의…해킹관련 의혹 보고

[[the300]국정원의 숨진 직원 주변 감찰여부, 각종 의혹 보고 예정]

윤세진 과학수사계장이 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국정원 변사자 차량 분석 결과에 대한 브리핑에서 재연 실험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뉴스1.

국회 정보위원회가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킹 사건’ 관련 의혹에 대한 국정원 및 경찰청 대상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이날 회의에서 의원들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 임모 씨 및 임모 씨 가족에 대한 감찰 유무에 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제기한 국내 IP주소 스파이웨어 감염에 국정원이 개입했는지 여부도 이날 보고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경찰청을 대상으로 임씨 자살과 관련된 승용차가 왜 급하게 폐차가 됐는지, 당일 CCTV에 촬영된 영상과 차이를 보이는 이유 등 그 동안 제기된 의혹에에 대해서도 보고받게 될 예정이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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