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바꿔치기? 경찰 "가능성 없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국정원 직원 마티즈

국정원 직원, 마티즈 번호판 바꿔치기? 경찰 "가능성 없다"

경찰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직원 임모 씨의 차량 번호판이 바꿔치기 됐다는 의혹에 대해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헤럴드경제

[국정원 직원 마티즈. 사진=TV조선 뉴스캡처]


경기지방경찰청은 23일 오후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원 직원 임 씨 차량과 같은 종류의 차를 구해 CCTV에 찍힌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시간대에 실험한 결과, 녹색 번호판이 흰색으로 보이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CCTV는 41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여서 촬영 위치나 빛의 반사각도에 따라 본래 색이 왜곡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경찰은 국정원 직원 임 씨 차량에 부착된 검은색 계열 범퍼 보호 가드가 CCTV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화면 화질 개선과 보정 작업 결과 범퍼 보호 가드가 부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더욱 정밀한 분석을 위해 해당 CCTV 동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추가 감정을 의뢰했고, 결과는 이르면 이날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 직원 마티즈 소식에 네티즌은 "국정원 직원 마티즈, 마티즈 홍보될 듯" "국정원 직원 마티즈, 색이 왜곡되기도 하는구나" "국정원 직원 마티즈, 결과 확인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