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오늘은 이런 경향]7월23일 당·정·청 ‘맹탕 회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7월23일입니다

미국의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북한을 다녀온 경헝을 “친절하고 근면하며 사려 깊은, 하지만 생존을 위해 고투하는 가족을 만난 느낌”이었다고 요악합니다. “그런데 그 가정의 가장은 독재자이고, 음식 조달과 정보까지 모두 관리한다. 우리는 가정폭력의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입니다.

▶ 미국 의회서 ‘방북 경과 브리핑’하는 글로리아 스타이넘 “북 주민 인권 고통… 개선 노력 계속해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직원들 업무역량 강화에 써야 할 교육훈련비를 원장과 이사 등 몇몇 임원들을 위해 대부분 집행했습니다. ‘CEO 인문학 과정’과 ‘골든 라이프 최고경영자 과정’ 같은 공정거래·분쟁조정과 무관한 건강·재테크·여가에 치중된 프로그램입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 [단독]‘우리 교육비, 원장님이 다 썼네’

경향신문 이상호 전국사회부장이 직접 ‘살충제 사이다 사건’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금계1리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주민들은 여전히 ‘범인’에 대해 혼란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박모씨(83)의 사건 당일 수상한 이동경로와 행동을 의아해하면서도 사소한 다툼 때문에 평생을 이웃으로 지내온 할머니들을 살해하려 했다는 혐의는 믿기 힘들어 합니다.

▶ ‘살충제 사이다’ 사건 당일 피의자 할머니는 왜 CCTV에 찍히는 길로 이동했나

▶ ‘살충제 사이다’ 사건 마을주민들 “아무것도 묻지 마소”

검찰은 국가정보원의 사찰 의혹 수사에 신속하게 나서야 합니다. 국정원이 광범위한 증거 은닉 또는 인멸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시민단체들은 검찰 수사를 촉구하면서 전·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나나테크’ 공동대표 허손구씨와 한모씨의 엇갈리는 진술도 밝혀야 할 대목입니다.

▶ 국정원, 민간인 사찰 노출 땐 치명타… 조직적 증거인멸 가능성

▶ “공동대표가 사업 진척” “진행과정 전혀 몰랐다” ‘나나테크’ 공동대표 허손구·한모씨 엇갈리는 진술

“OK캐쉬백 포인트로 인터넷 복권 구매하세요.” 나눔로또 및 결제대행업체의 홍보 이벤트 선전 문구입니다. 국가기관이 관리하는 인터넷 복권의 판촉, 홍보 방식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포인트로 복권 사세요” 인터넷 판촉 ‘너무해’

미 대선 공화당 경선에 나온 부동산 갑부 도널드 트럼프의 ‘막말 퍼레이드’에 한국도 들어갔습니다. “한국이 주한미국을 공짜로 사용한다” 같은 말인데, 한국은 1991년부터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협정을 체결해 방위비를 지급합니다. 2014년 분담금은 9200억원입니다.

그는 공화당 후보 중 인기 1위입니다.

▶ 트럼프 막말 ‘한국까지 불똥’



경향신문

68일 만에 고위 당·정·청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들은 ‘그간 무슨 일 있었냐’는 듯 중간중간 웃음을 터뜨리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합니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작성한 회의 계획 첫머리에 나와 있는 회의 목적은 ‘대통령님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였습니다. 정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사건’에 관한 논의는 없었다고 합니다. ‘맹탕 회의’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 ‘내전’은 없었던 듯… 김무성 “일심동체” 황교안 “운명공동체”

”외모가 주는 편견이 아니라 가면 속의 목소리만으로 진정한 가왕을 가려내는 <복면가왕>처럼 우리 사회도 그 사람의 외형이 보여주는 ‘이미지’와 ‘편견’을 버리고, 참 실력자에게 아낌없는 지지의 환호를 보낼 수 있는 발상의 전환이 있었으면 한다.” 방귀희 솟대문학 발행인의 칼럼입니다.

▶ [세상읽기]복면가왕의 미학

<정희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